최수종, 부고 알렸다… 현장 ‘숙연’
||2026.10.15
||2026.10.15
최근 모친상을 겪은 배우 최수종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1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늘 그립고 보고 싶은 어머니께 최수종이 전하는 마음속 편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수종은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는 힘든 게 제가 했던 행동보다 ‘왜 이런 쓴소리 같은 말을 엄마한테 했을까’ 이런 기억이 강해 더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다”라고 어머니에게 건넸던 쓴소리를 떠올리며 후회 섞인 속내를 꺼냈다. 이어 최수종은 하늘에 있는 어머니에게 직접 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저라는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그립고 보고 싶고 이런 마음은 변치 않을 거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분도 천국에서 못다 한 이야기, 섭섭한 이야기, 감사한 이야기 나누면서 잘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영향을 끼치고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말을 마친 최수종은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최수종은 지난달 25일 모친 이숙경 씨를 떠나보냈다. 그는 아내 하희라와 함께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이했다.
당시 빈소에는 동료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배우 이병헌, 김혜수, 변요한 등은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주상욱·차예련 부부와 박하선·류수영 부부를 비롯해 유선, 유이, 임하룡, 정보석, 방송인 김용만, 송승환 등이 직접 빈소를 찾거나 화환을 보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눴다.
한편 최수종은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태조 왕건’, ‘대조영’, ‘고려 거란 전쟁’ 등 굵직한 대하드라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연기대상 트로피를 네 번이나 거머쥐었다. 1993년 배우 하희라와 부부의 연을 맺은 그는 지금도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오랜 세월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