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한 사건에 대해 해명하려 방송 출연하다 더 욕먹어 나락간 연예인
||2026.10.13
||2026.10.13
배우 박상민은 한때 작품 속 강렬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결혼 이후 이어진 이혼 소송과 전처 폭행 사건으로 오랜 시간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사건이 어느 정도 정리된 뒤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폭행 장면을 직접 몸짓으로 재연하면서 오히려 더 큰 논란을 낳기도 했다.
박상민은 2007년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약 2년 만인 2009년께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0년 박상민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법정으로 옮겨갔다.
이 과정에서 전처는 박상민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일부 혐의를 두고 판단이 엇갈렸지만, 최종적으로 일부 폭행 행위가 유죄로 인정돼 벌금 20만 원이 확정됐다.
이혼 소송 역시 짧게 끝나지 않았다. 양측이 여러 문제를 놓고 맞서면서 소송은 약 4~5년에 걸쳐 이어졌고, 결국 오랜 법적 다툼 끝에 관계가 정리됐다.
논란이 다시 커진 것은 2015년이었다. 박상민은 EBS 프로그램 ‘리얼극장’에 출연해 결혼 생활과 이혼 과정에서 겪었던 일을 직접 설명했다. 당시 그는 부부 갈등뿐 아니라 가족 문제와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상황까지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에서 사건이 벌어진 배경을 털어놨다.
문제는 당시 폭행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박상민은 말로만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손을 들어 상대의 뺨을 때리는 듯한 행동을 직접 재연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해명을 하면서 굳이 폭행 장면까지 재연해야 했느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미 법원에서 일부 폭행 행위에 대한 유죄 판단이 확정된 상황이었던 만큼, 그의 재연 장면은 사건에 대한 해명보다 행동 자체에 더 관심이 쏠리는 결과를 낳았다.
방송 제작진 역시 박상민이 밝힌 내용은 당사자 한쪽의 주장일 수 있다는 취지의 안내를 함께 내보냈다.
결국 오랜 시간 이어진 이혼과 폭행 논란의 속사정을 직접 설명하려고 출연한 방송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당시 상황을 재연한 몇 초의 장면이 더 크게 화제가 됐다. 이후 박상민은 사생활 관련 언급보다는 작품 활동에 집중하며 배우로서 꾸준히 대중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