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결혼해 얼마안가 결별하고 12년후 30대에 다시만난 ‘연예인 前부부’
||2026.10.14
||2026.10.14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상대와 무려 12년 만에 다시 만난 여가수가 당시의 묘한 기분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다.
유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라유라해’ 개설 1주년을 맞아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동안 촬영한 콘텐츠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 질문에 여러 콘텐츠를 언급하면서도 특별히 홍종현과 함께했던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떠올렸다.
유라는 당시 촬영에 대해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과거 함께 방송했던 시절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자신과 홍종현만 시간이 훌쩍 지나 어느새 30대가 돼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흘러간 시간을 실감하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유라와 홍종현의 인연은 2014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쫑아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실제 연인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러운 대화와 풋풋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2026년 1월 유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마주했다. 당시 유라는 촬영 당일까지 게스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상태였고, 현장에 홍종현이 나타나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을 위해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올리게 하는 이른바 ‘리마인드 우결’ 미션도 준비했다.
오랜만의 만남이었지만 두 사람은 어색함보다 반가움을 먼저 드러냈다. 함께 과거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 서로의 달라진 모습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홍종현과 유라 모두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 영상은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6년 9월 21일 기준으로 해당 재회 영상은 조회수 135만 회를 기록하며 과거 ‘쫑아커플’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추억까지 자극했다.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같은 자리에서 카메라를 마주한 만큼 유라에게도 이번 촬영은 단순한 콘텐츠 이상의 의미로 남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서로 달라진 현재를 확인했던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유라는 걸스데이 활동 이후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으며, 최근에도 티빙 연애 예능 ‘환승연애’ 시리즈에서 패널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유라와 홍종현의 모습은 과거 방송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