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끊겨 알바하고 있는데…1000만 원대 외제차 뽑은 여배우
||2026.10.14
||2026.10.14
작품 활동이 뜸해지자 직접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알아봤던 배우가 자신의 외제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응답하라 1994’로 얼굴을 알린 배우 민도희다. 하지만 그가 공개한 차량은 흔히 떠올리는 고가의 신차와는 거리가 있었다.
민도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타고 다니는 차량을 직접 몰고 셀프 세차장을 찾았다. 오랫동안 세차를 하지 못했다며 차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제작진이 차량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구입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민도희가 타는 차량은 2018년 중고로 구입한 수입차였다. 당시 주행거리가 5000km도 되지 않을 만큼 상태가 좋았고, 취등록세 등을 포함해 1000만원 후반대에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새 차를 무리해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 주행거리가 짧은 중고차를 좋은 조건에 찾아 지금까지 오랫동안 타고 있는 셈이다.
그는 당시 차량을 상당히 좋은 가격에 구입했다며 운이 좋았다는 반응도 보였다. 배우가 외제차를 공개했다고 하면 화려한 소비생활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민도희의 경우에는 오히려 합리적인 소비 방식이 더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민도희가 공개한 작품 공백기의 생활과 맞물리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작품이 끝나면 다음 출연작이 정해질 때까지 일정한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민도희 역시 예상보다 긴 공백기를 보내면서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구인·구직 사이트를 살펴보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봤다고 밝혔다.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고 해서 생활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을 숨기지 않은 것이다.
사실 민도희에게 아르바이트가 낯선 경험도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약 1년 3개월 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작품 활동이 없는 시기에는 다른 일을 하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특별한 거부감을 두지 않는 모습이었다.
민도희는 2012년 걸그룹 타이니지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전남 여수 출신의 조윤진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지만 꾸준히 작품이 이어지는 연예인이라도 공백기에 대한 고민에서는 자유롭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공개한 1000만원대 중고 외제차 역시 단순한 자동차 자랑보다는 민도희의 생활 방식이 드러난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작품이 없을 때는 직접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자동차 역시 좋은 조건의 중고차를 구입해 오랫동안 타는 모습에서 화려한 연예인의 이미지와는 다른 현실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