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건강 악화→녹화 취소”… 급히 뜬 입장
||2026.10.14
||2026.10.14
건강 악화로 예능 녹화를 취소했던 방송인 유재석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SBS ‘틈만 나면,’ 측은 지난 13일 배우 신승호와 채수빈이 출연하는 다음 회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갑작스러웠던 녹화 취소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첫 등장부터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기사에서 너무 ‘35년 만에 처음’, ‘쓰러졌다’ 이렇게 나왔는데 아니다”라며 “그냥 목감기였고 목이 너무 부어 코로나인가 싶어서”라고 녹화를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사를 맞으니까 목이 가라앉아서 PD에게 ‘녹화 다시 안 되겠니’ 했더니 ‘형 이미 제작진 다 밥 먹고 헤어졌다’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게스트와 스태프를 볼 때마다 “내가 너무 미안하다”, “지난주에 너무 죄송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늘은 ‘유재석의 사과 편’이다”라고 선언했다. 녹화 취소로 다시 발걸음 한 신승호와 채수빈에게는 “다시 이렇게 귀한 시간 내줘서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도 녹화를 취소한 경위를 설명한 바 있다.
그는 “평소 아파도 웬만하면 참고 녹화에 가는데 그날은 목 통증이 심하고 열이 조금 있었다”라며 “몸을 못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코로나19나 독감일까 봐 걱정됐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그날 녹화를 중단한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프로그램 특성 때문이었다.
그는 “고정 멤버들끼리만 촬영하는 형식이라면 시간을 연기했겠지만 일반 시민들을 만나고 이동이 많은 프로그램이라 피해를 줄까 봐 자신이 없었다”라고 이유를 짚었다. 그러면서 “30여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다들 큰일이 난 줄 아셨던 것 같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틈만 나면,’ 녹화를 제작진과 상의 끝에 취소했다. 당시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인 고열 증세로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라며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