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서정희, 피 15차례 쏟아… 심각
||2026.10.15
||2026.10.15
유방암을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GOODTV‘에는 ’이혼과 암투병까지 서정희가 무너진 순간에도 놓지 않았던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서정희는 “동네 목욕탕에서 우연히 멍울을 발견한 뒤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라며 처음 암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너무나 많은 일을 겪었다. 치료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라며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손톱과 발톱이 까맣게 변했다. 피부도 어두워지고 눈썹까지 다 빠졌다. 투병하면서 모든 것을 잃고 건강도 잃어갔다“라고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기독교 방송 출연을 약속한 날이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가야 하는데 그날 저녁부터 혈뇨가 나왔다. 15차례 정도 피를 계속 쏟았다“라며 아찔했던 순간도 꺼냈다. 딸이 깰까 봐 아픔을 홀로 삼켰다는 서정희는 “아침에 딸한테 전화해서 병원을 가게 됐다”라며 “다행히 면역이 너무 약해서 염증에 대한 반응이었던 거다. 오히려 피를 쏟아낸 게 내게는 좋았던 거였다. 그때 살았다 싶었다”라고 안도했던 마음을 전했다.
발견 당시 유방암 1.5기였지만 종양이 가슴 전반에 퍼져 있어 결국 전절제 수술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남자처럼 가슴이 없는 상태여서 수술한 가슴에 확장기를 삽입해 피부를 늘리는 과정을 거쳤고 복원 수술도 받아야 했다”라고 수술 과정을 들려줬다.
그러면서 “유두도 없어 살을 묶어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라며 “나는 자연산과 인공, 두 개가 존재하는 가슴이라고 농담하기도 한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정희는 “이 과정까지 잘 견뎌냈지만 지금도 여러 부작용이 있다”라며 “피부 안쪽 조직이 완전히 절제된 상태라 팔에 신경통 증세가 생길 때는 많이 힘들다”라고 고충을 내비쳤다.
이어 “유방암 4년 차다. 1년만 더 버티면 완치 판정을 받는다”라며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 계속 검사받고 약도 먹고 있지만 생활에는 어떠한 불편함도 없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