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추가 제보 나왔다…
||2026.10.14
||2026.10.14
가수 김건모의 목격담과 인성을 둘러싼 주장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도전! 치킨 노래방’ 코너에서는 김건모의 노래를 주제로 한 퀴즈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코너를 시작하자마자 김건모에게 출연을 요청했다.
그는 가수 빽가를 통해 김건모에게 러브콜을 전하고 있다며 “꼭 모시고 싶다. ‘건모 형 한 번 나와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퀴즈는 김건모 히트곡의 한 소절을 듣고 이어지는 가사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전화 연결을 통해 중학생 시절 김건모와 마주친 일화를 꺼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는 그는 “중학교 때 엘리베이터 같이 탔었다. 키 작고 까만 분인데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구석에 서서 저를 웃으면서 위아래로 쳐다보셨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때는 김건모를 알아보지 못해 “저 아저씨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뒤늦게 정체를 알고 아쉬움이 컸다는 그는 “그 사람이 김건모인 줄 모르고 나중에 사인은 받았다. 부모님은 자주 뵀는데 너무 뜨셔서 그 뒤로 만나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얼굴 까맣고 선글라스 쓰고 키 작다고 다 건모 형은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건모 형 사람 진짜 좋다. 항상 밝고”라며 김건모의 인품을 치켜세웠다.
퀴즈에 나선 청취자는 ‘잘못된 만남’이 흘러나오자 까다로운 가사를 막힘없이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가 “뭐 보고 읽으신 거 아니냐. 너무 잘했다. 한 글자도 안 틀렸다”라며 감탄하자 청취자는 “이것만 연습했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한편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으로 당시 고정 출연하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고 연예계 활동도 모두 멈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김건모는 고소인 A 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3살 연하의 아내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파경을 맞는 아픔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