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류혜영 "유튜브 개설 이유? 생활 유지 위해 돈 벌고 싶어서"
||2026.10.14
||2026.10.14
배우 류혜영이 고심 끝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유는 배우로서의 삶이 불안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류혜영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 고민을 많이 한다. 30대 초반부터 주변에서 제안을 많이 받았는데 당시엔 제가 할 준비가 안 됐다. 결심을 한 후 작년부터 시작을 했다”며 “‘킬링타임’을 찍던 2년 전엔 제가 유튜브를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류혜영은 현재 유튜브 ‘류혜영 레몬과 밀치회’를 운영 중이며 8만 4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채널명에 대해서는 “이렇게 지은 건 내가 좋아하는 걸 나열해보자 했을 때 레몬과 밀치회였다”고 좋아하는 걸 넣어서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혜영은 유튜브 개설 이유에 대해 “돈을 벌고 싶었다. 제가 상업적으로 잘 포지셔닝 된 배우가 아직 아니고 개런티가 제 생활을 보장해주는 정도도 아니다. 제가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데 배우로서 어떤 방법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유튜브를 찾았다”며 “제가 매년 작품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한꺼번에 나올 수도 있고, 찍어 놓고 공개를 아예 못 할 수도 있다. 나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내가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어느 창구로 보여줄지지 고민하다가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설한 세 번째 이유는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단순히 ‘응팔’ 성보라의 센캐릭터가 아니고 다양한 모습도 있다는 사실을 영상으로 노출하고 싶었다”며 “아직은 유튜브 수익 구조가 크지는 않다. 월세를 낼 수 있을 정도만 받겠다는 마음으로 (유튜브 스태프에게) 공을 돌려드리고 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 구독자들은 제 팬이라고 생각한다. 실버 버튼까지 욕심은 안 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류혜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킬링타임’(감독 장준엽, 제작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영화사안다미로, 배급 더타이틀)은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타임이 재기를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당하고, 무자비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타임어택 스릴러. 극 중 킬링타임의 스트리머 연우 역을 맡아 생존 액션을 소화했다.
10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