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킬링타임’ 류혜영 "고경표와 원치 않는 열애설…댓글 보며 공부됐다"
||2026.10.14
||2026.10.14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류혜영이 한 살 많은 ‘찐친 배우’ 고경표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류혜영은 1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맥스무비와의 인터뷰에서 고경표와 열애설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진짜 원치 않는 반응이었다”며 “경표와 나왔던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영상 밑에 댓글이 정말 많다. 읽어 보면 댓글을 단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건국대학교 영화학 동문으로 고경표는 09학번이며, 류혜영은 10학번이다. 고경표와 류혜영은 대학 동문인 데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이어 류혜영은 “그 댓글을 읽어 보면서 ‘남녀 사이를 이렇게 생각하는 구나’ 싶더라. 저에겐 오히려 공부가 됐다.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댓글을 통해 지경을 넓히고 있다. (웃음)”며 “댓글에 ‘둘이 사귀었다 헤어졌냐?’ ‘둘이 몇 년 뒤에 청첩장 내민다’ ‘딱 봐도 친구 사이네’라는 등 다양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악플이 많아졌다. 이것이 슈퍼스타의 삶인가 싶다. 내가 악플에 상처받는 날이 오다니 싶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웃었다.
신비주의 콘셉트를 지양한다는 류혜영은 다양한 작품과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응팔’ 성보라로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대중이 성보라로 기억해주는 건 감사한데 (연예계) 관계자들마저도 저를 성보라로 알고 있으면 제 일에 있어서 한정적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20대엔 불안과 강박이 많았다. 관계자들에게 성보라가 아닌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예능에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라는 말을 썼는데 예전엔 달팽이였다면 이제는 집을 벗어던진 민달팽이가 됐다는 마음이다. 최근 2년 동안 출연한 작품이 많았고 저를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제가 결심해서 선택한 작품들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하루하루 매일 할 일이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한편 류혜영의 새 영화 ‘킬링타임’(감독 장준엽, 제작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영화사안다미로, 배급 더타이틀)은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타임이 재기를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당하고, 무자비한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타임어택 스릴러로, 극 중 킬링타임의 스트리머 연우 역을 맡았다.
‘킬링타임’은 10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