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서현진. ‘라이어’ 선택 이유? "집요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단편적이지 않은 감정선"
||2026.10.14
||2026.10.14
유연석과 서현진이 '라이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극본 백재영, 연출 조영민)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심리 스릴러이다.
극 중 유연석은 남자 주인공 민준호 역을 맡아 다정함과 냉정함을 넘나들며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유연석은 '라이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한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말이 충돌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근거로 누군가를 믿거나 의심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단순히 진실을 맞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의 말과 이미지가 신뢰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그 중심에 있는 민준호라는 인물을 배우로서 섬세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유연석은 자신이 연기한 '민준호'라는 인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유연석은 "민준호는 유능한 의사이자 다정한 아버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부드럽고 친절한 태도를 지녔지만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감정과 의도를 쉽게 읽기 어렵다. 배우로서는 그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민준호의 모호함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고 답했다.


극 중 서현진이 분한 여자주인공 강지선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다. 서현진은 '라이어'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전, 그리고 단편적이지 않은 감정선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서현진이 직접 연기하며 느낀 '강지선'은 어떤 인물일까. 서현진은 "강인함"이라는 한 단어로 강지선 캐릭터를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이어 서현진은 "강지선의 삶에서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외면하지 않고 헤쳐 나가는 용기가 있다. 이것이 강지선의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라이어' 제작진에 따르면 서현진은 '강인한' 강지선을 그리기 위해 매 촬영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고.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오는 3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