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X설인아 ‘나의 유죄인간’, 남장 여자·복합 장르까지 다 담은 당돌한 로맨스[현장PICK]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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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단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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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소설·웹툰 '여자인 걸 왜 모르지?'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남장 수행비서로 위장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합 장르 드라마다. 박단희 감독은 작품에 대해 “살인 용의자로 오해를 받고 있는 재벌 3세를 파헤치기 위해 특전사 출신 형사가 남장을 해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라며 “사건 안에서 이들이 어떻게 서로 부딪히고 사랑하고 상처를 보듬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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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과 설인아는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처음으로 상류층 연기를 소화한 임시완은 “이제껏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촬영했다”라며 내면의 공허함을 화려한 의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남장 형사 역을 맡아 숏컷과 액션 연기에 도전한 설인아는 “남장을 해야해서 숏컷을 했는데 당연히 처음에는 낯설었다. 아무래도 저도 여자다 보니 짧은 머리를 볼 때 우울감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점점 갈수록 '설인아에게서 이런 모습도 나올 수 있네. 나도 몰랐던 모습을 봐서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캐릭터에 더 잘 몰입할 수 있었고, 나중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됐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작품 속 액션을 통해 운동신경이 좋다는 걸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보다, 이미 단련이 된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액션을 잘해야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능숙해 보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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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정현과 연우가 각각 법무팀 변호사와 회장 비서 역을 맡아 색다른 서브 커플 호흡을 선보인다. 김정현은 연우에 대해 “연우 씨를 방송에서 봤을 때는 조금 차가운 이미지가 있었다. 그런데 첫 만남 때부터 정말 잘 웃고, 장난도 잘 치는 성격이더라. 카메라가 딱 꺼지면 엉뚱하고 말랑한 면이 많이 나온다”라며 유쾌한 호흡을 전했고, 연우 역시 “김정현 선배님은 캐릭터와 되게 비슷하시다. 평소에도 여유롭고 유연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촬영 중에 제가 '되게 어른 같으시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그만큼 의지가 됐다”라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하며 박단희 감독은 “10% 넘기면 시청률 공약으로 임시완, 설인아 배우와 함께 바디프로필을 찍겠다”라며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