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반지에 무슨 사연?…‘가능한 사랑’ 설경구→조인성, 흔들리는 속내
||2026.10.15
||2026.10.15
전도연의 알 수 없는 표정과 네 남녀의 엇갈린 시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계 영화제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부산국제영화제와 극장 관객에게도 호평받은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감독 이창동)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해고 노동자 부부 호석(설경구 분)과 미옥(전도연 분),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조여정 분)와 그의 남편 상우(조인성 분)가 촬영을 계기로 만나 서로의 삶과 감춰둔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5일 공개된 포스터의 중심에는 정면을 바라보는 미옥이 자리한다. 왼손 약지에 낀 결혼반지를 매만지는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과 눈물이 겹쳐 있는 듯한 미묘한 기색이 감돈다. 담담한 표정 아래 어떤 감정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반면 호석과 상우, 예지는 흐릿한 형상으로 담겨 미옥과 대조를 이룬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 세 사람의 시선은 이들이 얽힌 뒤 벌어질 감정의 균열과 내면의 변화를 예고한다.
‘가능한 사랑’은 한국 영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데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TIFF 에버트 감독상,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등을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