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폭설’ 뚫고 김윤석 만났다…미스터리 역무원
||2026.10.15
||2026.10.15
영화 ‘폭설’이 구교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폭설’(감독 홍의정·박선우, 제작 루이스픽쳐스, 배급 쇼박스)은 눈보라에 갇힌 시골 기차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부임한 역무원 현택(구교환 분)이 의문의 시신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15일 공개된 스틸은 폭설을 헤치고 설오역에 도착한 현택의 낯선 첫 출근을 담았다. 터널 앞에서 누군가를 응시하거나 무전기를 들고 업무에 응하는 모습, 긴장한 채 손가락을 모으고 갑수 앞에 쪼그리고 앉은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신입 역무원다운 의욕과 어딘가 미심쩍은 표정이 교차하며 인물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현택은 업무를 하나씩 익히는 동시에 까다롭게 자신을 대하는 갑수의 신임을 얻으려 애쓰는 인물이다. 독보적인 개성과 변신으로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 온 구교환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현력을 더해 현택의 서툰 열정과 묘한 분위기를 동시에 살려낼 예정이다.
구교환은 김윤석과의 재회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모가디슈’ 이후 김윤석 선배님을 다시 한번 꼭 뵙고 싶었다”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홍의정 감독 역시 현택 역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내가 원했던 신선한 캐릭터 현택을 표현하는 데 구교환 배우만큼 적합한 분이 또 있었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배우가 폭설 속 고립된 공간에서 어떤 긴장감을 만들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 ‘폭설’은 2026년 11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