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불륜이네…신민아 버리고 이세영 택한 주지훈·이종석은 신민아에게
||2026.10.15
||2026.10.15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네 주인공의 엇갈린 감정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은 듀오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로맨스 판타지의 서막을 알렸다.
‘재혼 황후’(극본 여지나·현충열, 연출 조수원)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자신에게 이혼을 선언한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을 추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비에슈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시작된 균열은 네 사람의 운명을 뒤흔들 예정이다.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네 인물의 욕망과 감정선을 드러낸다. 변치 않을 것 같던 사랑의 약속, 새로운 여인을 향한 애정, 황후의 마음을 얻으려는 왕자의 대담한 고백이 교차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관계를 예고한다.
먼저 소비에슈와 나비에의 포스터에는 손을 맞잡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황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정한 자세에서는 제국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위엄이 느껴진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의 아내는 당신 뿐이야”라는 문구는 나비에를 향한 소비에슈의 확고한 약속을 강조한다. 그러나 달콤한 맹세와 달리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균열이 생긴 상황. 황제의 약속이 끝내 뒤집힐지 궁금증을 키운다.
소비에슈와 라스타의 포스터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스타를 바라보는 소비에슈의 눈빛에는 각별한 애정이 배어 있고, “넌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라는 문구는 투정처럼 들리는 말 속에 감춰진 관심을 보여준다. 나비에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황제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모든 것을 가진 그가 사랑마저 독점하려는 욕망을 엿보게 한다.
나비에와 하인리의 포스터는 설렘을 자극한다. 하인리의 얼굴을 감싼 나비에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은 하인리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여기에 “나를 애인으로 만들어요, 보란듯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황후를 향한 하인리의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낸다. 황제의 아내였던 나비에가 새로운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영원할 듯했던 맹세가 배신으로 바뀌고, 새로운 사랑이 운명을 바꾸는 가운데 네 인물의 선택은 황실에 거센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