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 최연수, “산후 우울증→약 복용”… 안타까운 소식
||2026.10.15
||2026.10.15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출산 후 산후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최연수는 개인 SNS에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며 느낀 점과 치료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해당 콘텐츠를 제작한 이유에 대해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자신의 이야기가 자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출산 이후 나타난 심리적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최연수는 아이를 낳은 뒤 주변에서 산후우울증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았지만 처음에는 자신이 느끼는 우울감이 다른 산모들도 겪는 일반적인 감정이라고 여겼다고 밝혔다. 특히 아들을 향한 애정이 컸던 만큼 자신의 상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의 변화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체감했고 출산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후 최연수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시작했고 약물치료도 받게 됐다. 현재 약을 복용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상태로 치료를 시작한 뒤 감정 기복이 줄어들고 심리적으로도 이전보다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치료 과정에서 경험한 불편함도 언급했다. 약을 복용한 이후 정신이 다소 멍해지거나 의욕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일상에서 해야 할 일을 잊는 경우도 생겼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최연수는 치료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변화가 크다고 강조했다.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혼자 견디기보다는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실제로 최연수 역시 상담을 결정하기까지 약 두 달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다른 산모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생각에 버티려 했고 자신의 경험을 공개할지를 두고도 오랫동안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처럼 치료를 주저하는 이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기 전에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는 취지로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산모들을 향해 함께 힘을 내자는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연수는 2017년 제26회 슈퍼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Mnet ‘프로듀스48’에 참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너의 MBTI가 보여’, ‘돈 라이, 라희’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해 9월에는 12세 연상인 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과 결혼했으며 올해 5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