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못 피해”… 李, 모두가 놀란 소식
||2026.10.15
||2026.10.15
이재명 대통령이 초국가범죄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사이버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막대한 수익을 챙긴 뒤 해외로 달아난 총책급 3명이 UAE에서 붙잡혔다는 소식을 올렸다.
그는 “해외에 숨는다고 법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다”라고 못 박았다. 이번 검거의 공은 국제 공조로 돌렸다. 이 대통령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와 UAE 정부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적극 협조해 주신 UAE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사의를 전했다. UAE가 거듭 손을 보탰다는 점을 짚은 대목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우리 국민들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썼다.
범죄자를 향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범죄자가 해외에 숨어 있다고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라고 거듭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국내로 송환하고 범죄수익도 철저히 환수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잡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불법사이트 통합 대응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자와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해외 서버에 대해서도 서비스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대응단 활동으로 불법사이트들의 운영 구조를 파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이트들을 비교·분석해 개별 사이트 운영자 1명을 검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의 수익 구조와 운영 구조를 무력화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해외 소재 등의 이유로 합법적인 폐쇄·차단이 불가능할 경우 초국가범죄 담당 기관들에게 물리적 파괴·폐쇄 조치를 단행하도록 명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돈벌이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