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포에버는 어떤 회사? 이름에 걸맞지 않는 대표 박평순의 만행
||2026.10.15
||2026.10.15
'영원히 자연 그대로'라는 뜻을 품은
화장품 회사 이름, 오가닉 포에버.
그런데 이 회사 대표의 행동은
이름과는 영 딴판이었습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무렵,
서울 한남동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듣기만 해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허리띠를 풀고 삽까지 들었다니
오가닉 포에버 박평순 대표는
한 달 전 이 매장에서 고급차를 샀는데
부품이 망가지자 항의하러 왔답니다.
매장 쪽은 손님이 무리하게 다루다
파손된 것 같다고 설명했고요.
말다툼은 결국 폭력으로 번졌습니다.
직원 뺨을 때리고, 차고 있던
허리띠를 풀어 휘둘렀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매장에 있던 삽으로 바닥을 내려쳐
삽이 깨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맞은 직원은 얼굴이 붓고
귀가 먹먹하다고 호소했다고 해요.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만행이지요.
"벌금 내면 되지" 그리고 다음 날
경찰이 출동한 자리에서도
벌금 내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욕설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더 놀라운 건 바로 그 다음 날이에요.
13일 오전 다시 매장을 찾아가
신고한 직원들을 협박한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특수폭행과 보복협박 혐의라고 해요.
물론 대표 측은 직원이 먼저
손을 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매장 쪽은 난동을 말리려 밀쳤을 뿐이라니
진실은 수사로 가려지겠지요.
300만원 크림과 나스닥의 꿈
올해 1월, 이 대표는 호텔 행사장에서
오가닉 포에버를 초고가 브랜드로
새단장하겠다고 크게 선언했습니다.
명동 한복판 매장, 300만원짜리 크림,
2028년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요.
그런데 이 회사는 2024년 초에도
화장품을 약처럼 광고했다가
식약처 광고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청사진 뒤에 이런 이력이
있었다는 걸 아는 분은 드물 거예요.
화장품은 바르기 전에 믿는 것
비싼 화장품 값의 상당 부분은
사실 성분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300만원 크림을 사는 사람은
그 이름이 주는 품격을 사는 거지요.
'오가닉'은 순하고 깨끗함을,
'포에버'는 변치 않는 신뢰를 약속합니다.
대표의 만행은 이 두 단어를
한꺼번에 깨뜨린 셈이에요.
명동 땅값보다 비싼 건 손님 마음입니다.
한번 금 간 이름값은
300만원으로도 다시 살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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