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子 하정우 결혼에… “난 몰라”
||2026.10.15
||2026.10.15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 소식에 입을 열었다. 지난 14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장남 하정우의 결혼에 대해 “결혼 날짜가 떴어요?”라고 궁금해했다.
이어 “아버지래도 저는 잘 몰라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넘겼다. 그러면서 “애들이 나이가 있는데 자기가 뭐 알아서 하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장성한 아들의 결정을 믿고 맡기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김용건은 “아들이 날을 잡으면 이래저래 ‘이날로 잡았다, 시간을 비워두시라’ 했을텐데 아직 따로 연락받은 건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기사가 먼저 났나보다”라며 사정을 짐작했다.
아버지조차 기사로 결혼 날짜를 알게 된 셈이다. 그럼에도 서운한 기색 없이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가 묻어났다. 결혼 뒤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느냐는 물음에는 덕담으로 화답했다. 그는 “흔히들 하는 얘기처럼 행복하게 잘살면 되지. 나이차서 결혼하는데 결혼이라는 게 평생을 약속하고 결혼식을 올리는건데 잘 살아야죠”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도 기사로 알게 된 거냐고”, “하정우 정도 나이면 알아서 잘하겠지”, “아들 결혼인데 날짜를 아직 몰랐다니 신기하네”, “서운할 법도 한데 쿨하게 받아들이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와 차정원은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1978년생인 하정우는 지난 2003년 영화 ‘마들렌’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추격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암살’, ‘아가씨’, ‘신과함께-인과 연’ 등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 그는 배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출에도 도전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