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 이수지, 김영삼과 나란히…
||2026.10.15
||2026.10.15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이 후배 개그우먼 이수지와의 훈훈한 만남을 공개했다. 김영삼은 1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수지와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나란히 띄웠다.
그는 “우리 사랑스러운 후배 수지. 10년 전부터 단골 환자이자 코로나19 때 내가 혼자 자가격리할 때 반찬도 엄청 많이 해서 우리 집에 몽땅 갖다 준 후배”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 잘하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매너 좋고 예의도 바르다”라며 후배 자랑을 늘어놨다.
이날 이수지는 김영삼의 치과를 찾아 통 큰 선물도 안겼다. 김영삼은 “오늘은 자기가 광고하는 치킨을 직접 주문해 주고 우리 직원들과 사진도 다 찍어주며 치과에서 내 체면을 팍팍 세워줬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선배의 일터에서 직원들까지 살뜰히 챙긴 셈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수지는 눈을 살짝 감은 채 환하게 웃으며 손을 펼쳤다.
동그란 안경을 쓴 김영삼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선후배의 남다른 친분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들 때 챙겨주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지”, “반찬까지 직접 해다 줬다니 마음이 따뜻하다”, “이수지 인성이 느껴지는 일화네”,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도 잘 챙기나 보다”, “10년 단골이면 정말 오래된 인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공무원 ‘김지영’ 캐릭터를 연기한 영상으로 구설에 올랐다. 영상에는 민원인이 “재선거”라고 외치자 김지영 캐릭터가 “여기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라며 말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재선거를 요구한 이들을 ‘악성 민원인’으로 그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수지는 지난달 1일 사과문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자숙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