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낳은 쌍둥이들이어서…돌잔치에 촬영팀 45명 부른 연예인 부부 ‘논란’
||2026.10.15
||2026.10.15
개그맨 부부 손민수와 임라라가 쌍둥이 자녀의 첫돌을 기념한 가운데, 행사에 투입된 촬영 인력 규모를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2026년 10월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고급 연회장에서 쌍둥이의 돌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은 파스텔톤 생화로 꾸며졌으며, 손민수는 흰색 턱시도를, 임라라는 연노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후 한복으로 갈아입고 전통적인 돌잔치를 진행했으며, 야외 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조혜련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이 참석했다. 조혜련은 두 사람의 결혼식에 이어 이번 돌잔치에서도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사 현장의 규모와 구성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촬영 인력이 총 45명에 달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논쟁이 시작됐다. 전해진 인원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팀 28명, 유튜브 촬영팀 8명, 기념 앨범 촬영팀 9명이다. 다만 이는 관계자를 통해 전해진 수치로, 각 인력의 구체적인 업무와 투입 경위까지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다.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일부 누리꾼은 행사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돌잔치에 많은 촬영 인력이 투입된 점을 지적하며 행사 자체보다 촬영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쏠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부부가 자신의 방식으로 자녀의 첫돌을 기념하는 만큼 외부에서 과도하게 비판할 이유가 없다는 반론도 이어졌다. 한 번뿐인 자녀의 첫 생일인 데다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당사자들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손민수와 임라라는 유튜브를 통해 애초 돌잔치를 열 계획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이 많았고, 연락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도 있어 뒤늦게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2023년 5월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거쳐 2025년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이번 논란은 자녀의 첫돌을 기념하는 방식에 대한 개인의 선택과 대중에게 공개되는 연예인 행사에 대한 시선이 맞물리면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행사 규모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당사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과 공개된 행사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다는 입장이 함께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