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음악가, 사망… 추모 계속
||2026.10.16
||2026.10.16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이자 환경 운동가였던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3주기를 맞아 그의 음악 세계를 기리는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뷰트’ 2026년 연말 하반기 전국 투어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트리뷰트 콘서트는 오는 10월 31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오는 12월 2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로 이어지며 연말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지난 2023년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고인에게 ‘제천국제영화음악상’을 수여하며 유가족 및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첫선을 보였다.
이후 지난 2024년 롯데콘서트홀, 수원 SK아트리움, 오류아트홀 공연에 이어 지난 2025년 예술의전당 IBK홀, 롯데콘서트홀, 그리고 2026년 서울·부산·대구·서산 공연까지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명품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무대 역시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한주헌이 음악감독 및 피아노를 맡았으며 서울시향 첼로 수석 출신이자 현 중앙대 교수인 주연선(첼로),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부수석으로 활약 중인 주연경(바이올린)이 완벽한 호흡으로 고인의 선율을 재현한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 뮤지션 故 류이치 사카모토는 1980년대 그룹 ‘Y.M.O’를 결성해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는 지난 1989년 영화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로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 골든 글로브까지 석권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는 투병 중이던 지난 2017년 황동혁 감독의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맡아 한국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주최 측은 “거장이 떠난 지 3년이 흘렀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라며 “매진 신화를 이어온 최고의 연주진이 선보이는 이번 특별한 연말 무대를 통해 사카모토 류이치가 남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