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스마트 물류 전환 박차… 2027시즌 상품부터 RFID 전면 도입
||2026.10.16
||2026.10.16
형지엘리트가 상품 관리 전반에 무선주파수식별(RFID) 기술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2027시즌 상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형지엘리트는 지난 15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글로벌 스마트태그 기업 비온택(Beontag)과 RFID 시스템 도입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온택은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스마트 태그 및 라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RFID 도입의 핵심은 기존 수작업 중심의 검수 및 재고 관리 방식을 자동화하는 데 있다. RFID는 바코드를 개별 스캔할 필요 없이 다수의 상품을 무선으로 동시 식별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형지엘리트는 이를 통해 입출고 검수와 재고 실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실물 재고와 시스템상 재고 간의 오차를 최소화해 전반적인 물류 정확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재고 정확도가 개선됨에 따라 판매 기회 손실을 막고 과잉 재고 부담을 덜어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상품 관리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생산부터 물류,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를 상품 단위로 축적함으로써, 향후 정교한 수요 예측과 생산·재고 계획 고도화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비온택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 관리와 물류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RFID 도입을 시작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물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