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판정→장기기증”… 김하늘, 비보 전했다
||2026.10.16
||2026.10.16
가수 로맨틱멜로디초비(본명 김하늘)가 뇌사 판정을 받은 동생의 장기기증 소식을 알렸다. 김하늘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 전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 동생이 사고로 응급실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동안 경과를 지켜본 끝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루 사이 가족에게 닥친 비보였다.
이어 “내일 오전 마지막 면회를 한 뒤 가족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가족의 결정을 공개했다. 황망한 이별 앞에서도 생명 나눔을 택한 셈이다.
장례와 관련해서는 “장례 일정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고인을 위해 기도해 주고 남은 가족들도 이 시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짧은 문장 속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하루아침에 이런 일이… 감히 위로의 말도 찾기 어렵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힘든 상황에서 장기기증을 결정하신 가족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면회 잘하시길 바랄게요. 동생분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누군가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나는 동생분. 정말 숭고한 선택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사고 소식에 이어 뇌사 판정까지… 하루 동안 가족분들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 돼요”, “이별의 순간에도 다른 생명을 먼저 생각한 가족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초비 님 SNS 글 읽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 부디 잘 견뎌내시길”, “동생분이 남긴 사랑이 누군가의 내일이 되겠네요. 고맙고 또 미안합니다”와 같은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2012년 EP 앨범 ‘에브리데이 초비콜링(Everyday Chobicalling)’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안녕, 하루’, ‘난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프도록 수고한 당신에게’ 등 여러 곡들을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