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현숙, 부고 알렸다… 가슴 찢어지는 소식
||2026.10.17
||2026.10.17
가수 현숙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숙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배우 이계인이 출연해 김신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들려준다.
이날 현숙은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가슴 뭉클한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이불 밑을 보니 그동안 드렸던 용돈을 쓰지 않고 3,800만 원이나 모아두셨더라. 그 돈에 내 돈을 더 보태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라고 밝혀 깊은 울림을 안긴다.
반면 이계인은 “김신영이 살 빠졌을 때 내 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살 빠진 건 안 어울린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이어 “원래는 모팔모처럼 말하지 않았는데 김신영만 만나면 모팔모처럼 말하게 된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낸다.
이에 김신영은 “이계인이 모팔모를 연기한 지 오래돼서 나한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본다”라며 원조를 능가하는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이계인은 모팔모 버전으로 주례를 봤던 일화까지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수은등’이 김신영 덕분에 널리 알려졌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해 한국에서는 나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수은등’을 알고 있더라. 알고 보니 김신영이 따라 해서 유명해진 거였다”라며 고마움을 표한다.
또한 현숙과 김연자는 고향에 세워진 특별한 비석에 관한 이야기도 꺼낸다. 현숙은 “무대에 설 때마다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다녔다. 고향에 효열비가 세워졌을 때는 부담스러워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한다. 김연자 역시 “고향에 ‘아모르 파티’ 노래비가 세워졌다. 가수로서 꿈꿔왔던 노래 비석이 실제로 세워졌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다.
이계인, 김연자, 현숙의 유쾌한 입담부터 진솔한 인생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JTBC ‘아는 형님’은 17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한편 현숙은 1959년생으로 올해 67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