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프리즈 위크’ 기간 런던 곳곳에 한국 동시대 미술 알린다
||2026.10.17
||2026.10.17
주영한국문화원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이 열리는 10월 '프리즈 위크'를 맞아 전시 및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런던 현지에 한국 동시대 미술을 집중 조명한다.
17일 주영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 문화원은 먼저 지난 15일 프리즈 VIP를 대상으로 현재 개최 중인 현대미술전 '경계 밖의 기록(The Unclassified)' 큐레이터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신미경, 김아영, 정은영, 갈라 포라스-김 등 4인의 작가가 참여해 문화와 역사가 기록, 분류, 보존되는 과정을 탐구했다. 문화원은 투어를 통해 런던을 찾은 국제 미술계 주요 관계자들에게 한국 및 한국계 작가들의 작품과 전시 기획 배경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런던의 주요 예술기관과 협력해 한국 작가의 활동 무대를 적극적으로 넓힌다. 16일부터 18일까지 소머셋 하우스 스튜디오스(Somerset House Studios)가 개최하는 실험적 융합 예술 프로젝트 '3 이브닝스(3 Evenings)'에서는 문화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김아영 작가의 신작이 공개된다. 김 작가는 영상,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온 기존 작업 방식에서 확장해 기술과 서사, 게임 구조를 결합함으로써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재해석부터 최신 기술과 제도, 관객 참여에 이르기까지 한국 동시대 미술의 다채로운 전개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국제 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한국 작가들의 작업이 다양한 맥락에서 전 세계 관객과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즈 위크를 전후해 런던 현지 주요 미술 기관 및 갤러리에서도 한국 미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박물관에서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진행 중이며, 리슨 갤러리에서는 하종현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또한 프리즈 런던 본 행사에는 국제갤러리, 실린더 갤러리 등이 참가해 한영수, 이유성 등 국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