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 타학교 남학생들까지 찾아와 학교서 나가라는 말 들은 여학생 정체
||2026.10.17
||2026.10.17
학창 시절부터 뛰어난 외모로 이름을 알리며 이른바 ‘얼짱’으로 불렸던 연예인이 있다. 필라테스 강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해 온 양정원의 이야기다.
양정원은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전공해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다녔다.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인 학교였지만 당시에도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고, 인터넷 얼짱 문화가 유행하면서 학교 밖에서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학교 안에서만 유명했던 학생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다른 지역 학생들에게까지 얼굴이 알려질 정도로 화제가 됐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이 퍼지면서 양정원은 구혜선, 이주연 등 당시 유명했던 인물들과 함께 이른바 ‘5대 얼짱’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친언니인 아나운서 출신 양한나 역시 얼짱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자매가 함께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얼짱 문화는 연예계 데뷔 전부터 일반 학생들이 대중적인 유명세를 얻는 통로로 작용했고, 양정원 역시 그 중심에 있었던 셈이다.
지금처럼 SNS가 일상화되기 전이었지만 인터넷 카페와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퍼지면서 학교를 넘어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양정원 역시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사례였다.
양정원은 이후 인터뷰에서 당시 유명세 때문에 학교생활도 평범하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선화예고는 예술인을 양성하는 학교였지만 학칙과 분위기가 비교적 엄격했고, 학생들의 외부 방송 활동에도 상당히 보수적인 분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양정원이 인터넷에서 유명해지고 방송 활동에 대한 관심까지 받기 시작하자 학교에서도 이를 문제 삼았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선생님으로부터 “방송 활동을 할 거면 학교에서 나가라”는 취지의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유명세를 얻은 만큼 학교생활과 외부 활동 사이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유명세가 반가운 기회인 동시에 학생 신분을 유지해야 했던 당시에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기도 했던 셈이다.
양정원은 이후 성인이 된 뒤 방송과 필라테스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심리학을 공부했고, 필라테스를 대중에게 알리는 방송인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방송에 출연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쌓았다. 단순히 방송 출연에 머무르지 않고 운동과 건강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활동 범위를 꾸준히 넓혀온 것도 특징이다.
학창 시절에는 외모 때문에 먼저 이름이 알려졌지만 이후에는 자신이 오랫동안 공부하고 익혀온 운동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셈이다.
‘얼짱 출신’이라는 수식어에서 출발했지만, 양정원은 이후 필라테스와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경력을 만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