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대본리딩 까지 했는데 작품에서 강제 하차 통보 ‘충격’
||2026.10.17
||2026.10.17
지금은 이름만으로 화제를 모으는 대세 배우가 됐지만, 변우석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배우가 되기 위해 수없이 오디션장을 찾았고, 100번이 넘는 탈락을 경험할 정도로 긴 시간을 버텨야 했다.
모델로 먼저 활동했던 변우석은 이후 연기에 도전했다. 훤칠한 외모와 모델 경력이 있었지만 배우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변우석은 과거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진 것 같다”고 직접 밝혔다. 매번 결과를 기다렸다가 탈락하기를 반복하면서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떨어져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주변의 냉정한 평가도 견뎌야 했다. 변우석은 당시 “4~5년 안에는 안 될 것”이라는 취지의 말까지 들었다고 회상했다. 배우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시기가 길어지면서 자신감을 잃을 만한 상황이 반복됐지만, 그는 연기를 그만두는 대신 계속 오디션을 보며 기회를 기다렸다.
잘 풀리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도 커졌지만,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도전하는 것뿐이었다. 출연을 준비하던 작품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경험도 있었다.
역할에 맞춰 머리를 자르는 등 촬영 준비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함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는 것이다. 계속된 오디션 탈락에 어렵게 얻은 기회까지 사라지는 경험이 이어졌지만 배우 활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변우석은 이후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넓혔다.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시작으로 ‘청춘기록’, 영화 ‘20세기 소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 번에 주연으로 올라서기보다 크고 작은 역할을 거치며 연기 경험을 쌓아갔다. 특히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맡으면서 모델 출신 배우라는 이미지에서도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
긴 기다림 끝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왔다. 2024년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으면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오랜 무명과 조연 생활 끝에 주연 배우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작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변우석의 과거 출연작과 인터뷰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특히 그의 성공 과정이 다시 관심을 받은 것은 과거의 실패를 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변우석은 수많은 오디션 탈락에 대해 “많이 노력했다”며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하나씩 오디션에 붙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00번이 넘는 탈락과 예상하지 못한 하차를 경험했던 배우는 결국 자신의 대표작을 만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변우석의 현재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결과라기보다 오랜 기간 작품과 오디션을 이어가며 기회를 기다린 끝에 만들어진 변화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