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연상호 감독 ‘실낙원’, 한국영화 1위…‘암살자(들)’ 2위
||2026.10.17
||2026.10.17
영화 ‘실낙원’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낙원’은 이날 오후 4시 5분 기준 예매율 19.4%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나흘 전부터 선두에 오르며 가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 같은 시각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19.2%로 한국 영화 2위에 올랐다.
'실낙원'을 향한 관심은 해외 영화제부터 국내 관객과의 만남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회차가 모두 매진된 데 이어, 개봉 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실낙원’(감독 연상호, 제작 와우포인트, 배급 CJ ENM)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와 배현성이 모자 관계를 중심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감을 쌓아 올린다.
이상적인 아들과 낯설게 변해 돌아온 아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머니의 심리,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 감정과 관계를 파고드는 연상호 감독 특유의 문제의식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개봉 전부터 영화제와 GV 매진,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한 ‘실낙원’이 관객들에게 어떤 서늘한 여운을 남길지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