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양말과 속옷을…” 유명 연예인의 2세 학폭 피해 당해 ‘난리’
||2026.10.17
||2026.10.17
배우 신애라가 아들의 학교 폭력 피해 사실과 갱년기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털어놓으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그는 아들 정민 군이 과거 학교 폭력의 표적이 되었던 뼈아픈 일화를 공개했다.
신애라는 “정민이가 워낙 여리다 보니 아이들의 대상이 됐다”며, 가해 학생이 계단에서 아들의 가슴을 발로 차거나 돈을 요구하고, 심지어 변기에 양말과 속옷을 다 넣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야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더라”며 엄마로서 느꼈던 극심한 분노와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반면 가슴으로 낳은 두 딸에 대해서는 보육원 캠프 봉사를 자처하는 기특한 모습을 언급하며 “엄마, 쟤네들도 나처럼 입양되면 진짜 좋을 텐데라고 하더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는 50대 중반을 넘어선 여성으로서 겪고 있는 갱년기 고충과 건강 관리법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1년 전부터 갱년기가 시작됐다는 그는 단순한 열감을 넘어 관절과 위장 통증, 치아 부딪힘 등으로 인해 투명 교정기까지 착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요즘 기분이 계속 왔다 갔다 한다. 별일도 아닌데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며 갱년기로 인한 급격한 감정 변화와 우울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해 14일간 진행한 혈당 측정 실험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신애라는 “나물과 생선을 먹고 마지막에 누룽지를 먹은 날 혈당이 가장 치솟았다”며 누룽지와 김밥을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았고, 귀리와 케일 섭취를 통해 화장실 문제를 해결한 현실적인 팁을 덧붙였다.
이러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남편 차인표와의 소통 방식도 바꿔놓았다. 신애라는 과거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기거나 힘들 때면 “그냥 그만하자”며 마음의 벽을 쌓고 대화를 단절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자신이 먼저 싸움을 걸며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출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건강하고 길어진 삶을 위해 “친구가 꼭 필요하다”는 인생관도 덧붙였다.
숨기고 싶은 가족의 아픔부터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갱년기의 현실적인 고민, 그리고 30년 차 부부 관계의 변화 양상까지 포장 없이 꺼내놓은 신애라의 진솔한 소통은 화려한 연예인을 넘어 평범한 엄마이자 아내, 중년 여성으로서 대중에게 짙은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