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대만을 동시에 사로잡은 박성은 치어리더, 그가 ‘BUBU’라고 불리게 된 이유
||2026.10.18
||2026.10.18
야구장에서 들리는 낯선 이름 'BUBU', 박성은은 누구일까?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이죠. 응원석의 활력소 박성은 치어리더가 2026년부터 대만 프로야구 무대까지 접수했어요.
바로 대만 푸방 가디언스의 응원단, '푸방 엔젤스'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 건데요.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두 팀의 응원 요정으로 맹활약 중인 그의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우연이 인연으로, 두 차례의 교류가 만든 결실
사실 박성은 치어리더가 갑자기 대만으로 향한 건 아니었어요. 2024년 7월, KIA 타이거즈 응원단이 대만 타이베이돔을 방문했을 때 함께였거든요. 푸방 가디언스의 초청으로 성사된 무대였는데, 이때의 뜨거운 경험이 정식 합류라는 결실로 이어졌죠.
이후 2025년 6월에도 KIA 소속으로 다시 대만을 찾았어요. 이미 푸방에서 활동하던 이주은 치어리더를 만나 안부를 묻고 현지 동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죠.
초청받은 손님에서 이제는 당당한 푸방 엔젤스의 일원이 된 셈이에요. 2026년 3월, 정식 멤버 발표 당시 그는 지난 2년간 대만 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기를 잊을 수 없었다며, 이제는 팀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설렌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첫 무대 점수는 단 3점?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새로운 무대에 서는 건 누구에게나 떨리는 일이죠. 지난 4월, 푸방 엔젤스로서 치른 첫 프로야구 응원을 마친 박성은은 솔직하게 자신의 공연 점수를 3점이라고 매겼어요.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던 모양이에요.
하지만 혼자가 아니었기에 든든했어요. 같은 한국인 멤버이자 팀의 국제팀장을 맡고 있는 이아영 치어리더가 그를 살뜰히 챙겨주었거든요. 박성은은 이아영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라고 표현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어요.
대만 팬들이 지어준 별명 'BUBU'
응원 현장에서 들려오는 'BUBU'라는 소리,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는 박성은이 대만 농구 경기 응원 중 우연히 낸 소리에서 시작된 별명이에요.
상대 팀 공격이 끝난 후 본인도 모르게 낸 귀여운 소리를 팬들이 포착했고, 그게 자연스럽게 별명으로 굳어진 거죠. 이제는 대만 팬들이 "BUBU!" 하고 부르면 반사적으로 돌아본다고 하네요.
배구 시즌에는 팬들이 보내준 편지에 울컥하기도 했대요. 누군가를 응원하기 위해 대만까지 갔는데, 오히려 현지 팬들에게 어디에 있든 응원하겠다는 따뜻한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죠.
한국과 대만, 두 나라 야구장을 누비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박성은 치어리더의 행보가 앞으로 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