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역전 드라마’ 오상욱, 파워 안정형 인증 "먹고 이기면 되지 않나"
||2026.10.18
||2026.10.18
'전지적 참견 시점'이 금빛 대역전극의 '펜싱킹' 오상욱의 뜨거운 본업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20회에서는 오상욱을 세계 정상에 오르게 한 무던한 강심장이 드러났다. 치열한 접전 끝에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도 케이스 없이 가져온 그에 대해 국가대표 코치 원우영은 "경기를 치르는 순간을 제외하고 모든 것에 무덤덤하다"고 제보했다.
경기 5분 전에도 햄버거를 흡입하고, 김밥을 씹으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운동선수라면 흔하게 갖고 있는 루틴이나 징크스도 없는 안정형 선수라고. 오상욱은 "충청도인 특유의 무던함도 있지만, '먹고 이기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징크스를 타파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한 강심장과 세계적인 실력 뒤엔 치열한 훈련이 있었다. 금의환향한 바로 다음 날에도 전국체전과 월드컵을 앞둔 그는 '펜싱 팀코리아' 도경동, 박상원과 함께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팀 내 '맏형'으로서의 책임감도 남달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허리디스크 수술까지 미루고 출전한 오상욱은 개인전 도중 발목 부상까지 겪었지만,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감에 긴장한 동생들을 든든하게 이끌었다. 상대에게 한 점만 더 내주면 패배하는 벼랑 끝에서도 "너희는 내 밑이 아니라, 각자의 브랜드가 있다"며 후배들의 가치를 북돋우고, "내가 해줄게"라며 다독였다. 결국 4점 연속 득점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원우영 코치는 선수의 부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도 흔들리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세트장에 관중 함성과 야유까지 그대로 재현한 펜싱장을 만들어 훈련을 시키며 힘을 보탰다. 그렇게 다져진 빛나는 팀워크로 금보다 더 빛난 값진 성과를 올린 팀 코리아는 목전에 둔 월드컵부터 2028 LA 올림픽까지 '펜싱킹'의 수성을 기대케 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