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논란’ 나나, 결국… 자유 얻었다
||2026.10.18
||2026.10.18
배우 나나는 최근 ‘스캔들’ 속 ‘주사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다. 나나는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된 ‘스캔들’에서 시대적 배경과 맞지 않는 비주얼로 논란이 됐다. 두툼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 시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직접 사과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나나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를 통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FERRAGAMO)와 작업한 화보를 선보인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에서 나나는 페라가모가 내놓은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 제품을 착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맥시밀리언 데이비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이끌었다. 1920년대 미국의 ‘스피크이지’ 문화로 바다를 건너는 항해 이야기를 출발점으로 삼아 자유와 해방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스피크이지는 미국 금주법 시대에 몰래 운영되던 비밀 주점을 가리키는 말이다.
1927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출발한 페라가모는 구두와 가죽 제품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이번 화보에서 나나가 든 가방은 이번 시즌의 새 디자인과 브랜드 고유의 디테일을 담고 있다. 조각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만든 신제품 ‘카라백’, 넓은 어깨끈과 안감 색상 대비가 특징인 ‘허그 이스트웨스트 숄더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흘러내리는 듯한 형태의 ‘간치니 핸드백’, 해머드 가죽 질감에 수납공간이 넉넉한 ‘더블 간치니 탑 핸들백’도 등장했다.
의상에도 이번 컬렉션의 주제가 반영됐다. 나파 가죽에 에어브러시로 바다 유리를 닮은 그라데이션 색을 입힌 외투와 그리스산 양가죽 스커트는 작업복 스타일을 재단 기술로 다듬은 결과물이다. 단추를 열면 색깔 있는 안감이 보이는 버진 울 투피스를 비롯해 보트 네크라인 및 비대칭 주름이 들어간 새틴 셔츠, 코르셋 끈 장식 스커트도 겹쳐 입었다. 신발로는 중간 굽 높이의 슬링백과 두 가지 색을 쓴 스틸레토 힐을 골랐다.
화보 전체는 더블유 코리아 공식 채널에 공개됐다. 나나가 착용한 제품 가운데 일부는 페라가모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한편 나나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유닛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했다. 애프터스쿨로는 ‘뱅!’, ‘첫사랑’ 등을 오렌지캬라멜로는 ‘마법소녀’, ‘까탈레나’ 등을 발표했다. 이후 배우로 영역을 넓혀 tvN ‘굿 와이프'(2016), ‘THE K2’(2016), KBS 2TV ‘저스티스'(2019), ‘출사표'(2020) 등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글리치'(2022)와 ‘마스크걸'(2023, 김모미 역), 영화 ‘자백'(2022)에도 얼굴을 비쳤으며 올해는 손예진과 함께 드라마 ‘스캔들’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