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실낙원’ 118개국 홀렸다…순제작비 넘긴 수익에 하와이 접수
||2026.10.18
||2026.10.18
연상호 감독의 영화 ‘실낙원’이 해외 118개국 판매와 국제영화제 초청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글로벌 경쟁력을 드러냈다. 해외 판매 수익만으로 순제작비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미국 관객과도 만난다.
‘실낙원’(제작 와우포인트, 배급 CJ ENM)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 앞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기이한 설정에 가족과 모성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는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Spotlight on Korea)’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서 11월 1일과 4일 상영되며, 미국 프리미어를 통해 현지 관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도 각각 4회차 상영이 모두 매진됐다. 해외 무대에서 먼저 관객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118개국 판매까지 이뤄내며 개봉 전부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성과에는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CJ ENM의 해외 배급 역량이 힘을 보탰다.
18일 CJ ENM 해외 배급팀 관계자는 “가족과 모성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다룬 이야기가 국적과 문화를 넘어 공감을 얻으며 해외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먼저 가능성을 확인한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