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연인이랑 온천 오면 뭐해?" 순수 질문에 전현무 "목욕하지 뭐" (현무로드)
||2026.10.19
||2026.10.19
‘디스이즈 현무로드’ 김남길이 일본 도쿠시마 여행을 마치며 전현무에 대해 우정을 넘어선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5회에서는 전현무-이준과 배우 김남길이 ‘도쿠시마 삼형제’로 뭉친 일본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아침 자전거 산책’부터 ‘면러버’다운 라멘 먹방, ‘대자연 집라인’과 산속 온천, 오싹한 허수아비 마을과 야키도리 맛집 등을 즐기면서 색다른 일본 여행의 재미를 전파했다.
일본 도쿠시마의 첫 아침, 막내 이준은 홀로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가 작은 카페를 발견했다. 이준은 곧장 형들에게 이를 알렸고, 세 사람은 바로 동네 카페로 출동했다. 4대째 이어져온 카페에서 90세 사장님은 이들에게 돈가스를 특별히 만들어줬다. 삼형제는 순식간에 음식을 클리어 했다. 에피타이저(?)로 식욕을 끌어올린 전현무는 “남길이가 계속 ‘면’을 찾아서 아침은 도쿠시마 라멘을 먹자”고 선포했다. 이후 맛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삼형제는 2010년대 걸그룹 노래를 틀어놓고 흥을 폭발시켰다. 잠시 뒤, 라멘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통 삼겹살이 얹어진 ‘비주얼 폭발’ 라멘에 행복해했고, 전현무는 날달걀에 면을 찍어 먹는 ‘먹스킬’을 보여줬다. 색다른 방식의 라멘 먹방에 김남길은 “미쳐 버리겠네”라며 ‘찐텐’을 터뜨렸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삼형제는 ‘일본 3대 비경’ 중 하나인 이야 계곡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김남길은 자신의 고인 ‘너에게 가고 있어’를 열창해 ‘리스펙’을 받았다. 계곡에 도착한 삼형제는 숲을 가로지르는 ‘스릴 만점’ 액티비티인 ‘대자연 집라인’에 도전했다. 먼저 김남길은 “안녕~”이라며 여유만만하게 성공했지만 착지하다가 신발이 벗겨져 폭소를 안겼다. 이준은 “예상보다 무섭다”며 긴장감을 토로했고, 전현무는 출발 전부터 한참을 망설이다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집라인을 타는 데 성공했다.
집라인 체험으로 땀에 젖은 삼형제는 이야 온천마을로 향했다.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욕장의 모습에 김남길은 “와! 진짜 좋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뜨거운 욕탕에 가장 먼저 들어간 이준은 “앗, 뜨거워!”라고 외쳤고, 김남길은 대범하게 욕탕에 들어갔으나 조용히 U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반면 전현무는 “자!”라면서 보란 듯이 온몸을 담가 이준, 김남길의 ‘엄지 척’을 받았다.
삼형제가 모두 욕탕에 들어간 가운데, 전현무는 “만약 연인과 오면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고 연애 토크의 문을 열었다. 김남길은 “여길 연인과 들어올 수 있어?”라고 되물었고, 전현무는 “너 안 와봤어?”라고 능청스레 말했다. 김남길은 “응. 연인이랑 오면 뭐해?”라고 다시 순수하게 물었고, ‘급’ 머쓱해진 전현무는 “목욕하지 뭐~”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찬 휴식 후, 삼형제는 허수아비 360여 개가 마을을 채운 공포체험 명소 카카시 마을을 찾았다. 유일하게 마을에 남아 22년 째 허수아비를 만들어 온 77세 할머니와 대화를 나눈 삼형제는 마을 끝부분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돌연 사라진 김남길이 “형! 아악!”이라며 다급한 비명을 질러 현장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소리가 난 쪽으로 간 전현무와 이준은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얼어붙은 김남길을 발견했다. 이들은 체육관 안을 빽빽이 채운 인형들의 모습을 보고 소름 돋는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준은 “밤엔 진짜 무섭겠다. 지금이 마지노선이다”며 후덜덜 떨었다.
공포 체험을 제대로 한 삼형제는 김남길과의 여행 마지막 밤을 ‘야키토리 맛집’에서 장식했다. 이튿날 오사카로 떠나는 김남길을 위해 성대한 만찬이 차려진 가운데, 김남길은 “준이와는 처음이었는데 나랑 잘 맞았다. 그리고 현무 형은 내적 친밀감이 전에도 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애정 어린 소회를 털어놨다. 이준은 “남길이 형이 고정 (출연을) 하면 좋겠다”며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했고, 김남길은 “연락해~”라고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새로운 ‘여친’(여행친구) 이주빈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전현무-이준의 모습이 포착돼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