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또 거론된 “李 탄핵 사유”… 정치권 긴장
||2026.10.19
||2026.10.1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삼전닉스 ETF’ 사태와 국민연금 손실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의 증시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장 대표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삼전닉스 ETF’ 졸속 심사를 인정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일반 ETF도 평균 62일이 걸리는 심사를 단 29일 만에 끝냈다. 거래소 예비심사가 끝나기 전에 금감원이 심사에 착수한 것도 처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당초 대형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라고 단정했다.
장 대표는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진행했다고 한다”라며 “‘상장 일정’이 아니라 ‘선거 일정’에 맞춘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방선거 이기겠다고 증시를 카지노로 만들었다”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도 짚었다. 그는 “결국 ‘삼전닉스 ETF’는 상장가 대비 70% 넘게 하락했다. 개미 투자자들의 손실이 54조 원에 달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땀 흘려 모은 돈 ‘이재명 리딩방’에 속아 갈취당했다“라며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김용범이 주도했다는 사실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몰랐을 리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놓고 ‘누군가는 결정했겠죠’라고 한다”라며 이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까지 지방선거용 증시 부양에 동원됐다. ‘리밸런싱’을 유예하고 국내 주식 목표 비중까지 마음대로 높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결과는 참혹하다. 지난 3분기 국민연금 손실이 182조 원에 달한다”라며 “국민이 한 푼 두 푼 모은 노후자산 182조 원이 증발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부터가 더 문제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주식을 팔자니 증시가 더 폭락하고 그대로 보유하자니 손실 위험이 커진다. 주가가 폭락해도 매수 여력조차 없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돈 다 챙기고 철수하고 있다. 진퇴양난을 넘어 사면초가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수준에서 결정한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이것도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릴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삼전닉스 ETF는 물론 국민연금 증시 부양 동원까지 모두 특검을 해야 한다. ‘누군가(들)’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탄핵 사유 차곡차곡 쌓여간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