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자산설’ 황현희, ‘주식 중단 선언’… 일파만파
||2026.10.19
||2026.10.19
개그맨 출신 재테크 전문가 황현희의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황현희는 유튜브 채널 ‘이홍렬TV’에 출연해 3녀간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 1억 원을 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황현희는 “지금은 주식 시장에 들어갈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국내외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 하락세 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황현희는 “하루에 7% 올랐다가 다음 날 8% 떨어지는 장세는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시장이 아니다. 단기 트레이딩에 능한 소위 ‘선수들의 무대’일 뿐 생업이 있는 일반 개인 투자자가 일일이 대응하기에는 너무나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본인 역시 주식 활동을 중단하고 현금을 확보한 채 관망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금 같은 구간에서는 투자하지 않는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황현희는 “스스로를 ‘사이클 투자자’로 규정한다. 전고점 대비 최소 30% 이상 하락하는 유의미한 조정이 발생했을 때 비로소 진입을 검토한다. 연말쯤 미국 시장에서 ‘AI 거품이 꺼지나’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1억 원의 시드머니가 있다면 이를 2000만 원씩 5단계로 쪼갠 뒤 전고점 대비 15% 하락한 시점에 1차 매수를 시작하고 이후 5%씩 추가 하락할 때마다 기계적으로 나눠 담는 방식인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황현희는 ‘100억 자산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황현희는 “경제 공부를 하고 주식으로 돈을 번 건 맞다. 투자 성공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 밝혔지만 사람들은 결과에만 집중했다. ‘100억 자산설은 방송을 통해 와전된 거지 사실과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현희는 지난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인기 코너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4년 개그맨 활동을 중단한 황현희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공부해 재테크 전문가로 전향했다.
투자 관련 방송 및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동산, 주식 투자 경험 등을 통해 저서 출간, 경제 강연 등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