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식당 ‘먹튀 피해’… 난리 났다
||2026.10.19
||2026.10.19
중식 셰프 정지선이 음식점을 운영하던 중 손님에게 음식값을 받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7회에서는 출연진들이 식당을 운영하며 겪었던 다양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가게를 떠나는 이른바 ‘먹튀’ 피해 사례가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먼저 박명수는 과거 치킨집을 운영하던 시절 겪었던 황당한 사건을 회상했다. 당시 남녀 손님이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두 사람 모두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박명수는 테이블에 가방이 남아 있어 손님들이 잠시 화장실에 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가방을 확인해 보니 낡은 중고 가방 안에는 신문지만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은 총 4만 5천 원이었다. 박명수는 음식값을 내지 않은 채 가방만 남겨두고 사라진 손님들의 행동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정지선 역시 비슷한 피해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손님들로 붐비는 바쁜 시간대에 일부 손님이 계산하지 않고 가게를 떠났지만 당시에는 결제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정지선은 이후 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떠난 손님들은 끝내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 야구선수 양준혁은 자신만의 식당 운영 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평소 직접 계산대를 지키고 있어 손님들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나가기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미쉐린 셰프 심성철의 경험담도 소개됐다. 심성철은 식당 내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손님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동을 제지하면 오히려 화를 내며 가게를 떠나는 손님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도 공개했다. 일부 손님은 타인의 카드를 도용해 결제하거나 식사를 마친 뒤에도 이용 사실을 부인하며 카드 결제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심성철은 해당 손님들에게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님과의 갈등이 부정적인 식당 리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분쟁을 피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지선은 중식당 ‘티엔미미’의 오너 셰프로 활동하며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남편 이용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