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재판 재개”… 압박 세졌다
||2026.10.20
||2026.10.2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지용 중수청장과 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장 대표는 “김지용 중수청장 ‘수사의 정치화를 청산하겠다’고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놓고 임명장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무회의부터 참석했다”라며 “‘수사의 정치화’ 청산은 커녕 정치가 ‘수사화’될 판이다”라고 꼬집었다. 장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오늘도 ‘네 편 내 편 가리지 말라’고 했다. ‘권력형 부패 범죄, 정경유착, 금융 범죄’를 엄단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권력형 부패 범죄’ 김병기가 1등 아닌가?”라며 “‘정격유착’ 당장 김승원부터 수사해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삼전닉스 ETF와 국민연금의 선거용 주가 부양을 빼고 ‘금융 범죄’를 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현지, 정진상의 ‘경성라인’ 인사 농단도 명백한 ‘중대 범죄’다”라며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대통령 말이 진심이라면 ‘내편’부터 수사해야 한다”라며 “중수청은 여당 범죄와 청와대 범죄부터 제대로 수사하라”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본인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라며 “본인 범죄는 덮어놓고 좋은 말 아무리 한들 그 말 믿을 국민은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에게 임명장을 건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고생 많으셨다”라며 “네 편과 내 편을 가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잘 처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송 위원장에게 10·29 이태원 참사를 두고 국민들이 여전히 의아해하는 부분이 남아 있는지 물으며 이를 충분히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