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결혼 13년 만에… “개인의 삶”
||2026.10.20
||2026.10.20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달라진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나섰다. 핑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효리는 “콘서트”라는 단어를 꺼냈다가 황급히 말을 아꼈다.
그는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매일 요가 수업하면서 연습을 병행하다 보니 새벽 5시부터 오후까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다”라고 바쁜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간 떨어져 지낸 시간도 있었고 각자 음악 활동을 떨어져서 하지 않았냐. 저도 계속 활동했지만 노래하고 춤추는 건 되게 오랜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래서 너무 어색하고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넷이 모이니까 스무 살 때로 바로 돌아가더라”라고 했다. 또한 이효리는 “제 자신이 성숙해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옛날 친구들을 만나니 다시 옛날로 돌아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가 수강생들을 만나면서 체통을 지키면서 마인드컨트롤 잘하는 사람처럼 보이려 노력했는데 끝나고 연습 가면 다 풀어헤친다”라며 반전 일상을 귀띔해 폭소를 유발했다.
청취자 문자 중에는 “부부 티가 안 난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이효리는 “개인의 삶을 많이 살고 있어서 하루에 마주칠 일이 많이 없다”라며 “예전엔 모든 생활을 거의 같이 했는데 요즘엔 가끔 만나면 반갑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부부인 걸 티를 내야 하나 싶다”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자연스럽게 티가 나지 않을까 싶다. 사랑스러운 말투에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화는 이효리의 자영업자 생활로 이어졌다. 그는 “저는 자영업자라 하기엔 좀 달라서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긴 어렵다. 하지만 매일 출근하긴 힘들다”라고 답했다.
이상순은 “매번 세금 내느라 힘들어한다”라며 거들었다. 이효리는 “다달이 뭘 내는 게 많다. 눈이 잘 안 보여서 상순 씨 돋보기를 빌려서 하고 있다”라며 “제가 아직 자존심 때문에 돋보기를 맞추지 않았는데 안 보인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슬하에 자녀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