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오징어게임’ 후 공황장애…연기 겁나 돌아버릴 것 같았다" (옥문아)
||2026.10.21
||2026.10.21
허성태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31회에는 세계적인 바둑 레전드 이세돌과 글로벌 신드롬을 이끈 명품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옥탑즈’ 송은이, 김숙, 김종국,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풍성한 퀴즈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성태의 반전 가득한 과거사도 이목을 모았다. 과거 전교 1등 출신이자 1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해외 마케팅을 담당했던 허성태는 오디션 프로 ‘기적의 오디션’을 준비하며 두 달 만에 23kg을 감량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지방에 살고 공부만 해서 꿈을 접어뒀었다”라며 “주변과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도 있었다. 우는 어머니 앞에서 직접 연기 시범을 보이며 설득하기도 했다. 장난감 포장, 택배 상하차,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130번의 오디션 끝에 영화 ‘밀정’에 붙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는 내가 악역을 하다 죽으면 엄청 좋아하신다. 정장 입은 돈 많은 악역을 제일 좋아하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허성태는 남들이 모르는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성태는 세계적인 메가 히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이후 큰 사랑을 받았지만 도리어 공황증세가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모든 스태프가 ‘어디 한 번 얼마나 잘하나 보자’고 감시하는 것 같았고, 연기가 늘 똑같다는 평가를 받을까 봐 겁이 나 돌아버릴 것 같았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진솔하게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