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비보”… 조혜련, 직접 나섰다
||2026.10.21
||2026.10.21
방송인 조혜련이 고(故) 서세원의 비보 당시 서동주를 곁에서 지켰던 시간을 떠올렸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에는 ‘400 간다길래 심장이 뛰었어요 조혜련도 참지 못한 추격 매수의 순간 | 조혜련 [물린음악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함께 뛰며 처음 연을 맺었다. 조혜련은 서동주의 첫인상에 대해 “그때 봤을 때 되게 통통했다. 벌크업인지 모르겠지만 덩치가 있어 보였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뉴요커에 변호사 출신에 스탠드업 코미디에도 출연했는데 경쟁자 같지만 경쟁자 같지도 않고 애정이 가면서 측은하기도 했다”라고 돌이켰다. 마음이 더 기운 계기는 서동주의 아버지 고(故) 서세원의 별세였다.
조혜련은 “그 후에 아버지 일이 있었을 때 동주가 힘들어해서 마음이 확 갔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때부터 내 마음으로는 서동주 인생을 돌보기 시작했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선배를 넘어 보호자를 자처한 셈이다. 서동주도 “사실 언니를 통해 제가 교회를 가게 됐다. 언니가 정말 ‘골때녀’ 때부터 저를 케어했다”라며 화답했다.
조혜련은 신앙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저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고 알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동주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신앙계 일을 했는데 좋은 모습만 본 건 아니지 않나. 영향을 받아서 하나님을 오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더라”라며 속마음을 꺼내 놓았다.
서동주 역시 “상처가 있었다”라며 수긍했다. 조혜련은 “제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인생이 달라졌다. 믿음이 생기고 남편한테 사랑받으면서”라며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그러면서 “그전에 동주가 미국에서 갓 와서 축구하겠다고 하고 이랬는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나서 조혜련 같더라.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서동주의 아버지 서세원은 지난 2023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숨을 거뒀다. 또한 서동주는 지난해 6월 연예기획사 이사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그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