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대통령 뒤 잇나… ‘고점’
||2026.10.21
||2026.10.2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에게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물었다.
그 결과 한 의원이 18.7%로 1위에 올랐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13.8%)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3.7%)가 0.1%p 차이로 2·3위에 자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0%로 4위였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7.8%)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6.4%) 그리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6.1%)이 그다음이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4.5%이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6%에 머물렀다. 그 외 인물은 3.3%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4%이고 ‘모른다’는 3.8%였다.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3~5일 진행한 조사와 비교하면 한 의원의 차기 적합도는 사실상 변동이 없었으며 김 대표와의 격차는 4.9%포인트(p)에 불과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후보 간 차이에 대한 통계적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상위권의 우열을 단정하기 어렵다”라며 해석에 신중함을 당부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825명)에서는 김 대표가 29.4%로 선두였다. 송 시장(13.1%)과 조 원장(12.7%) 그리고 정 의원(11.3%)과 김 전 국무총리(7.5%)가 차례로 자리했다. 국민의힘 지지층(777명)에서는 장 대표 31.0%와 한 의원 30.0%로 차이가 1.0%p에 그쳤다.
오 시장도 23.6%를 얻으면서 지지가 세 사람에게 나뉘었다. 조원씨앤아이는 “한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 적합도가 장 대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 상대적 강점이 나타났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무당층(240명)에서 한 의원은 35.6%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크게 따돌렸다. 반면에 김 대표(8.6%)와 오 시장(8.4%) 그리고 김 전 국무총리(6.0%)·장 대표(5.8%)·송 시장(5.4%) 등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