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서울에 15년 만의 신규 출점… ‘초집약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 연다
||2026.10.21
||2026.10.21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차세대 도심형 복합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공식 오픈한다. 2011년 김포공항점 개점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서울 권역 신규 점포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북권 최고층 건물인 ‘롯데캐슬 SKY-L65 랜드마크타워’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들어서는 이번 쇼핑몰은 영업면적 5,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수만 평에 달하는 기존 교외형 대형 복합몰 공식에서 벗어나, 수요가 높은 핵심 콘텐츠만을 압축한 ‘초집약형 컴팩트 쇼핑몰’을 표방한다.
특히 롯데그룹의 글로벌 캐릭터 IP ‘벨리곰’을 쇼핑몰 명칭과 공간 전반에 적극 반영했다. 1층 출입구에는 미디어 큐브를 배치하고 야외 광장에 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세워 랜드마크화했다. 공간 감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 전 층에 프리미엄 오디오 ‘보스(BOSE)’ 스피커 90대를 설치해 구역별 맞춤 음악을 재생하며,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향 ‘플리트비체’를 휴게 공간에 분사해 몰입감을 높였다.
입점하는 50여 개 브랜드 중 약 80%는 상권 최초 혹은 최대 규모 매장으로 구성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1층 중앙 ‘청량 테라스’에는 스페셜티 커피 ‘테라로사’와 부산 ‘겐츠 베이커리’ 서울 1호점, 감성 주류샵 ‘리쿼라커’가 들어선다. 2층은 업계 최초 ‘무신사 백&캡 클럽’과 150평 규모 ‘데카트론’ 등 2030 맞춤형 공간으로 꾸몄으며, 3~4층은 대형 ‘다이소’,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스포키 키즈클럽’, 반다이남코 ‘펀스퀘어’, ‘바운스’, ‘하이디라오(11월)’ 등 패밀리·키덜트 복합 매장으로 채웠다. 지하 1층에는 ‘미니소’, ‘니토리’에 이어 12월 600평 규모의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출점을 통해 명동과 잠실에 이어 서울 시내 세 번째 ‘롯데타운’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쇼핑몰과 기존 백화점 본관 간의 연결 통로를 확대하고 멤버십·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백화점 본관의 단계적 리뉴얼을 추진해 청량리 일대를 동북 상권 최대 복합 쇼핑 거점으로 키울 방침이다.
김시환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장은 “규모는 컴팩트하지만 강력한 핵심 테넌트를 집약해 대형 쇼핑몰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설계했다”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동북권 최고의 차세대 쇼핑 랜드마크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