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2년 만에… 공식 선언
||2026.10.22
||2026.10.22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황정음이 비혼주의를 선언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황금이들에게 질문세례 받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황정음이 “질문해 주시는 거에 답해주겠다”라며 구독자들의 궁금증에 하나씩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구독자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저는 결혼 전 2015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여배우로서 빛났던 시기냐.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라며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그 시절을 그리워했다.
두 아들 앞에서는 마음이 흔들렸다. 그는 “왕식이 강식이를 못 만난다면 그냥 돌아가서 아이들 만나는 걸 선택하겠다”라며 “너무 예쁘다”라고 아들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진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연인이 있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구독자의 고민에 황정음은 “결혼하지 마세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저는 평생 죽을 때까지 결혼은 안 하고 싶다. 동거는 ‘OK’다”라며 “법적으로 묶이는 게 싫다. 이혼하는 데 9년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비혼주의자냐는 질문에는 “완전 그렇다. 천 퍼센트다”라고 강조했다.
구독자들의 연애 질문도 이어졌다. 플러팅 비법을 궁금해하는 구독자에게 황정음은 “태어나서 플러팅 한 적 한 번도 없다”라며 의외의 고백을 했다. 그러나 호감 가는 남성 앞에서는 달랐다. 그는 “하루에 2~3시간 통화하고 24시간 딱 붙어있는다. 내 (일상에) 들어오게 한다”라며 자신만의 방식을 소개했다.
황정음은 개방적인 집안 분위기도 언급했다. 그는 “엄마가 호텔 가지 말고 집에서 만나라고 했다. 우리가 다 연예인들이니까”라며 “그렇다고 내가 남자를 많이 만난 건 아니다. 한 번 만나면 10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와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드라마 ‘킬미 힐미’, ‘자이언트’, ‘그녀는 예뻤다’, ‘비밀’ 등 흥행작을 잇달아 이끌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