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심진화, 이혼 위기… “전 재산 날려”
||2026.10.22
||2026.10.22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 이혼을 고민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는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안 싸우는 이유 (w. 심진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심진화가 자신의 결혼 생활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김원효가) 저지레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시원하게 딱 한 번 세게 날렸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할 때였냐면 내 삶이 이렇게 고달프고 힘들었는데 김원효라는 사람을 만나고 좋아지지 않았나”라며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근데 사람이라는 게 어렵게 살다 보면 행복할 때 불안하다. 뭐가 터지진 않을까”라며 “걱정 없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혼 후에는 미친 듯이 좋으니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심진화는 “그러다가 결혼한 지 10년 됐을 때 ‘이젠 받아들여야지. 하늘이 내게 주신 복이다’라고 마음을 놓을 때 일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충격받았다. 나 모르게 우리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투자해서 0원이 됐다“라며 충격적인 사연을 꺼냈다.
이어 “이건 진짜 이혼감이지 않냐. 그래서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심진화는 “내 인생에 만 10년을 너무 이 사람 때문에 행복하게 살았더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10년을 주지 않았냐”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내가 월세 30만 원도 못 내고 만난 남편인데 내 돈 날린 게 뭐 어떠냐. 어차피 나는 10원 한 푼 없이 시작했는데. 그게 김원효 덕에 이런 집에도 살아보는데”라며 마음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그래서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그 뒤로 한 번도 말 안 했다. 지금 벌써 6년 넘었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미녀 삼총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1년에는 동료 코미디언 김원효와 결혼해 연예계 대표 개그맨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등 여러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