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가족상… 김영옥 ‘울컥’
||2026.10.22
||2026.10.22
최근 어머니를 떠나보낸 배우 최수종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추억 여행 김영옥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영옥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와 오랜만에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영옥은 두 사람을 ‘모범 부부’라고 소개했다. 그는 “연극같이 했다가 끝나고 한참을 못 봤다”라며 “밥 먹으며 보고 싶다는 데 의의를 두고 만날 거다”라고 이날 만남의 의미를 설명했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보다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그가 차분한 표정으로 들어서자 김영옥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맞았다. 김영옥은 “반갑다”라며 인사를 나누다 평소와 다른 최수종의 모습을 알아챘다. 김영옥은 “막 반갑게 못 한다. 슬픈가 보다”라며 마음 아파했다.
이에 최수종은 “슬프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그의 손을 꼭 잡고 “슬픈 마음도 있지 아니기는”이라며 따뜻하게 감쌌다.
또한 이날 제작진은 하희라에게 “최근에 선생님하고 공연하셨는데 그때 어떠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하희라는 “선생님하고 공연하면서 너무 좋았다. 편안했고 그리고 말한 것처럼 나도 선생님 보면서 나도 선생님 연세까지 공연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라며 김영옥과 함께한 무대를 떠올렸다.
이어 “둘이서 ‘진짜 대단하시다’그런 말을 많이 했다. 저희한테도 꿈이 생겼다”라며 “선생님 연세만큼 나도 무대를 서고 싶다. 롤 모델이 생겼다. 선생님의 그 존재가 무대에 계시다라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최수종은 “첫 번째는 하희라 씨 공연할 때는 제 스케줄 말고는 한 번도 빠짐없이 다 간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상대 배우들이 그런다. 똑같은 거 계속 보면 안 지겹냐고”라며 “근데 연극은 드라마하고 달리했던 거를 다시 하는 게 아니라 오늘과 내일 했던 호흡이 다르다. 그래서 그 맛이 있다”라고 연극의 매력을 짚었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 9월 모친 이숙경 씨를 떠나 보냈다. 당시 그는 아내 하희라와 함께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