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상 당했다… 지인 ‘총출동’
||2026.10.22
||2026.10.22
모친상을 겪은 배우 양정아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양정아와 황신혜, 신계숙을 비롯해 그의 친구들이 손님으로 함께했다. 세 사람은 친구들을 모델로 세워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연습에 나섰다.
양정아의 친구는 학창 시절 양정아를 “일단 너무 예뻤고 성격이 지금도 털털한데 학교 때도 똑같았다. 가식 없고 털털하고 뒤끝 없고”라고 기억했다. 이어 “친구가 잡지에 하이틴 모델 응모하는 게 있는데 사진을 보내서 갑자기 잡지에 메인으로 나왔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양정아는 “저희는 중1때 14살 때 만났다. 중학교 때 2년을 같은 반이었다. 고등학교 때도 2년을 같은 반을 했다”라며 “부모님들도 너무 잘 알고. 저의 1부터 10까지 잘 아는 친구”라고 각별한 사이를 소개했다. 친구는 양정아에게 고마웠던 기억으로 “남자 대장부 같은 성격이다. 같이 운동을 다녔는데 제가 서울 송파에 살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전철을 타고 다녔는데 꼭 저를 데려다주고 자기 집까지 1시간 넘게 갔다”라며 “‘너도 힘들 텐데 그냥 가’ 그러면 ‘이게 뭐가 힘들어. 괜찮아. 너 가는 거 보고 갈게’ 항상 데려다준 마음씨 고운 친구”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양정아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처음 맞는 생일이었다. 친구들은 다 주부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일 밤 12시에 친구가 미역국, 불고기, 과일을 싸서 초인종을 누르는 거다. ‘웬일이야?’ 그랬더니 엄마 돌아가시고 아무도 못 챙겨줄 것 같다고 왔다”라고 설명하며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그전에 친구들과 놀고 밥 먹고 해서 ‘그냥 보내면 되지’ 했는데 친구가 와서 울면서 ‘엄마가 꼭 챙겨주라고 했잖아’ 그러면서 챙겨주러 왔더라”라며 “그때 너무. 평상시에도 고맙지만 너무 너무 고마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에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등 여러 인기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