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속… 박정희, 이제야 알려진 사실
||2026.10.22
||2026.10.22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의 과거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에는 ‘박정희·육영수 대통령 부부가 찾았던 삼각산 도선사. 그곳에서 발견한 놀라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송인 김성경이 서울 삼각산 자락에 자리한 도선사를 찾아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선사 스님은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분들 영정과 위패를 모셔놨다”라며 명부전을 소개했다. 명부전 한쪽에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부부의 영정, 다른 한쪽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부부의 영정이 위치하고 있었다.
스님은 이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청담 큰 스님이 일제 강점기 지나고 나서 여기서 활동하실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후 의정 활동을 하시는데 영부인께서 바깥양반이 너무 걱정이 되니까 바깥양반을 위해 여기 올라와 기도를 하셨다”라며 “여기서 숙식을 하시고 그렇게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원래 오르막길에 아스팔트길이 없었다. 3km 밑에 오솔길 계곡길을 따라 영부인이 올라오셔서 계속 기도를 하시니까 박정희 전 대통령이 너무 걱정을 하셔서 와이프 다치면 안되니까 정주영 회장에게 도로를 깔아달라고 해서 현대 회장님이 도로를 깔아주셨다“라며 “그 덕분에 많은 분들이 올 수 있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김성경은 “영부인만 위해서였겠나”라며 “겸사겸사 그렇게 하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테니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의견을 드러냈다. 스님은 “그 사랑 덕분에 아스팔트 도로도 깔리고 정주영 회장님도 그 공덕으로 같이 모셔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만 극 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 또는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 담기면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정치권과 관련 단체의 비판이 이어지는 등 작품을 둘러싼 논쟁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