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안성훈 부모님도 다 아는 사이? "누나는 며느리 이상이야"
||2026.10.23
||2026.10.23
송가인과 안성훈의 친분이 공개됐다.

송가인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안성훈과 그의 부모님을 만나 가족처럼 돈독한 인연을 보여줬다. 지난회 안성훈의 집을 찾아 15년 지기다운 유쾌한 남매 케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안성훈의 부모님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VCR에서는 송가인과 안성훈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온 안성훈 부모님의 모습이 담겼다. 부모님이 두 사람을 위해 음식을 한가득 싸 오자 송가인은 “뭘 이렇게 많이 싸 오셨어?”라며 놀랐다. 이에 안성훈의 어머니는 “딸내미랑 아들내미 맛있는 거 해주려고 잔뜩 해서 왔다”라고 답하며 송가인을 딸처럼 챙겼다.
안성훈이 “며느리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가지고 왔어?”라고 묻자, 송가인은 “누나는 며느리 이상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안성훈의 아버지도 “가인 누나는 며느리보다 은인”이라고 거들었고, 어머니 역시 “딸 같으면서도 은인이다”라고 말해 송가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송가인과 안성훈의 ‘진(眞) 남매’ 케미는 식사 중에도 이어졌다. 안성훈이 “누나가 나한테 마음을 가질까 봐 다정하게 대하지 않는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하자 송가인은 “까불지 마!”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골계 손질을 어려워하는 송가인에게 안성훈이 장난스럽게 도움을 제안했지만, 송가인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15년 지기다운 친밀함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안성훈이 가수의 꿈에 다시 도전하도록 응원했던 과거도 떠올렸다. 그는 “노래를 잘하는 걸 아니까 노래를 안 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남자도 한다고 하니까 준비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성훈의 우승을 두고 “무명 때 같이 힘들고 고생했던 게 생각났다. 우리 둘 다 1등을 했으니 경사스러웠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안성훈 역시 송가인을 “스승이기도 하고 은인이기도 하고 부모님이기도 한 큰 존재”라고 표현하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송가인은 무명 시절 안성훈과 스케줄을 다니며 김밥 한 줄을 나눠 먹었던 때를 회상하며 “지금은 잘돼서 이렇게 맛있는 어머니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훈 가족이 겪었던 힘든 이야기에 공감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착하게 잘 자라줬네요”라고 위로를 건넸다. 함께 고생했던 시절을 지나 서로의 성공을 기뻐하고 안성훈 가족의 아픔까지 헤아리는 송가인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 12일 데뷔 14주년을 맞은 송가인은 음악 활동은 물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