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딸’ 손수아, ‘특혜 논란’… 결국 오열
||2026.10.23
||2026.10.23
개그우먼 이경실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손수아의 속내가 드러났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우리 엄마 이경실’에는 ‘연예인 딸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경실, 손수아는 기질검사와 함께 상당을 받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수아는 꾸준히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상담하면서 엄마 얘기를 되게 많이 한다. 저한테 엄마의 존재가 되게 큰데 그 크기에 비해 엄마와의 경험이 많지 않다. 그래서 항상 갈증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손수아는 초등학생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이경실과 떨어져 캐나다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수아는 유명인의 딸로서 살아온 고충을 토로했다. 손수아는 “항상 할머니한테 듣던 말이 ‘너는 행동을 똑바로 해야 한다’, ‘엄마 얼굴에 똥칠하면 안 된다’는 거였다. ‘네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엄마가 일도 못하고 우리 집 거덜난다’는 식이었다”라며 어린시절부터 겪었던 부담을 털어놨다.
이에 이경실 역시 본인의 유명세로 자식들이 겪었던 상황에 미안함을 전했다. 이경실은 “제가 설명하고 싶어 하는 부분은 억울해서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자식들이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받는 상처가 싫은 것이다. 내 기사에 악플을 달거나 그런 건 괜찮다. 그런데 우리 자식 기사에 그런 말이 있는 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딸과 함께 연극 무대에 올랐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경실은 “‘딸이라서 저렇게 같이 했구나’라고 생각할까 봐 ‘당당하게 오디션을 봐서 통과한 거예요’라고 굳이 얘기하게 된다. 엄마한테 받은 혜택보다 개인적인 상처가 더 많으니까 설명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수아는 “나도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해나가는데 왜 나만 항상 ‘정정당당하게 오디션 보는 사람’이어야 하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항상 정정당당하게 오디션을 봤는데”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 생각도 사람들의 자유고 그것 때문에 내가 상처받는 것도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도 너무 설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제 나름대로 그걸 깨고 싶어서 유튜브 이름도 ‘우리 엄마 이경실’로 했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경실 딸 손수아는 지난 201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